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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렉터블
작가의 한마디
최원은 귀에 들리는 소리, 너무 커서 인식할 수 없는 소리 등을 모두 소음으로 규정하고, 그것들을 숨 멈춘 붓질로 포착하고 있다. 큼지막한 평붓으로 그은 선들이 동시에 쏟아져 나와 선과 선이 겹치면서 회화적 음율이 되고, 오묘한 빛도 발산한다. 미술평론가 문리는 “화백의 작품 앞에서 무의식적인 몸속 풍경, 복잡한 현실적 갈등, 익숙하지 않은 숭고미 등 내 안에 잠재한 어떤 것들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작품명: 노송

작가: 최원 | 110 × 57.5cm | Acrylic, Mixed media on canvas

 

“굽었지만 꺾이지 않는 존재의 기록”

 

《노송》은 단순화된 형상과 절제된 색채, 그리고 물성과 여백의 미학이 조화를 이루는 심상적 풍경화입니다. 작가는 전통적 상징인 소나무를 현대적인 감각과 매체로 재해석하며, 존재와 시간, 정신의 흐름을 조형화하고 있습니다.

 

‘노송’은 한국 미술과 문학에서 오랫동안 절개, 장수, 정신의 상징으로 표현되어 왔습니다.

 

최원 작가에게 이 소나무는 단지 자연물이 아니라, 삶의 시간을 온몸으로 견뎌온 존재이며,

그 존재는 화려함 대신 조용한 존엄과 집중된 에너지로 화면을 지배합니다.

 

비어 있는 배경은 시간이 멈춘 공간, 혹은 관조의 여백으로 작용하여 감상자에게 해석의 자유를 부여합니다.

 

추천 설치 공간: 철학적 분위기를 강조한 CEO 사무실, 서재, 사색 공간, 기업 로비 등 —

‘견딘 것들의 미학’을 이야기할 수 있는 조용한 힘을 지닌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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